벌교공공도서관(관장 최소영)은 초등학력이 인정되는 성인문해교실 신입생을 2월 14일부터 2월 28일까지 모집한다.

성인문해교실은 18세 이상 미학력자를 대상으로 3년간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 3월부터 12월까지 매주 화·수·목 오후 1시부터 3시까지 운영한다. 수업료는 전액 무료이며 교과서 및 학용품 등은 도서관에서 지원한다.

이번 입학생들은 2023년에는 1단계, 2024년에는 2단계, 2025년에는 3단계로 각 단계별 수준에 맞춰 수업을 받는다. 기초 국어로 시작해 점차 수학, 영어 등 과목도 학습하며 소풍, 졸업여행, 공예 활동 등 교과 외 과정도 참여한다. 1~3단계 과정을 수료한 학습자들은 별도의 시험 없이 초등학력 인정서를 받게 된다.

도서관장은 “어린 시절 못 이룬 배움을 도서관에서 펼치시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. 학기 시작 이후에도 편입이 가능하니 언제든지 용기내어 문을 두드리시길 바란다.”라고 말했다.

입학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벌교공공도서관 문해교육 담당자에게 문의(☎858-0501)하면 된다.

보도언론: 보성NEWS(2023 2. 12.), 교육연합신문(2023.2.13.), 호남타임즈(2023.2.13.), 전남인터넷신문(2023.2.13.), 더코리아(2023.2.14.)